소도시 비대면 부업

마을 회관 대신 비대면 줌(Zoom) 강사로 활동하기: 비대면 부업 실전 팁 공개

journal6651 2025. 6. 27. 20:02

마을 회관 시대에서 줌 강의 시대로 소도시 비대면 부업의 전문화

과거에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무언가를 가르치려면 마을 회관이나 복지관 같은 오프라인 공간이 필수였다. 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장소를 섭외하고, 시간에 맞춰 모이고, 강사와 수강자가 같은 공간에 있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완전히 달라졌다.

비대면 회의 플랫폼인 **‘줌(Zoom)’**은 코로나19 이후 일상적으로 사용되는 온라인 툴이 되었고, 전국 어디서든 인터넷만 있다면 강의, 상담, 코칭, 교육이 실시간으로 가능해졌다. 특히 소도시나 시골에 거주 중인 사람에게는 줌 강의가 ‘이동 시간 0, 임대료 0, 대상 전국 확대’라는 3가지 장점을 갖춘 부업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수익화 할 수 있는 시스템

더 이상 오프라인 공간 없이도 마을 주민, 지인, 수강생에게 자신의 지식과 노하우를 전달하고 수익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온라인으로 완전히 전환되고 있는 것이다.
이 글에서는 실제로 소도시에서 줌 강사로 활동하며 수익을 만들고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누구나 비전문가도 시작할 수 있는 줌 강의 비즈니스의 실전 노하우를 공개한다.

 

 

평범한 사람들도 ‘줌 강사’가 되어 수익을 만든 이야기

사례 1: 강원 홍천군 – 전직 미용사, ‘셀프 컷 강의’로 월 80만 원 수익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에 거주 중인 김지연(가명) 씨는 미용실을 운영하다 코로나 이후 폐업했다. 이후 경제활동이 막히면서 자신의 기술을 살려 ‘셀프 커트 강의’를 기획했고, 줌을 통해 수강생을 모집하기 시작했다.

강의는 주 1회, 회당 1시간. 참가비는 15,000원. ‘가위질 기초’, ‘아이 머리 자르는 법’, ‘앞머리 다듬기’ 등 소소한 내용이었다. 하지만 ‘초보자용 + 실생활 밀착형’ 강의 구조 덕분에 10명씩 수강생이 꾸준히 모집되었고, 블로그와 맘카페를 통해 입소문이 났다.
지금은 줌 강의 외에도 녹화 강의를 전자책 형태로 만들어 PDF와 영상 파일로 묶어 판매하며 월 80만 원 이상 고정 수익을 얻고 있다.

 

 사례 2: 전북 남원시 – 귀촌 주부의 ‘시골살이 글쓰기 강좌’

 

남원시 운봉읍에서 거주 중인 송민정(가명) 씨는 귀촌 2년 차로, 자신이 블로그에 기록한 시골살이 글을 기반으로 ‘자기표현 글쓰기’ 강의를 기획했다. 주제는 거창하지 않았다.
“하루 10분 글쓰기 습관 만들기”, “시골살이 브이로그처럼 쓰는 방법” 등이다.

강의 플랫폼은 줌(Zoom). 수강생은 5명부터 시작했지만, SNS 후기와 블로그 체험기로 입소문을 타면서 한 달 3기수 운영이 가능해졌고, 현재는 줌 실시간 강의 + 온라인 교재 PDF + 글쓰기 워크북을 패키지로 판매하며 월 평균 100~120만 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무엇보다 송 씨는 “나는 교사도 아니고 작가도 아니지만, 내가 해온 것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수강생들은 충분히 감동받았다”며 **‘완벽하지 않은 강의가 더 진심 있게 전달된다’**고 이야기한다.

소도시 비대면 부업으로 줌 강사

 

소도시에서도 가능한 줌(Zoom) 강의 비즈니스 시작 전략

 

 1단계: 나만의 강의 주제 설정 – “내가 잘 아는 것”이 강의가 된다

 

강의 주제는 꼭 전문 자격이 필요한 게 아니다.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해온 것, 스스로 정리한 생활 노하우, 취미 수준의 능력도 **‘초보자 대상 강의’**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주제 유형강의 예시대상
생활/가정 냉장고 정리법, 간단한 한 끼 요리, 살림 노하우 20~50대 주부
디지털 스마트폰 사진 정리, 블로그 개설, 쿠팡 파트너스 입문 중장년층
창업/부업 시골살이 브랜딩, 전자책 제작 귀촌 준비자
자기계발 글쓰기 루틴, 일기쓰기, 명상 기초 누구나
 

처음부터 거창하게 시작하려 하지 말고, 주제 하나로 4~5회 수업 분량이 나오면 충분하다.
그리고 ‘기초’, ‘초보자용’, ‘가정에서 가능한’ 등의 키워드를 붙이면 수강생의 심리적 진입 장벽이 낮아진다.

 

 2단계: 줌 강의 개설 방법

 

줌은 무료 계정으로도 충분히 강의 시작이 가능하다.

초기 준비물:

  • 노트북 또는 스마트폰
  • 웹캠 또는 내장 카메라
  • 이어폰 마이크 (소음 차단 효과 있음)
  • 조명: 자연광 + 보조 LED 스탠드 정도로 충분

줌 강의 준비 절차:

  1. 줌 계정 개설
  2. 회의 스케줄 생성 → 강의 날짜/시간 설정
  3. 참가자 링크 생성 후 안내
  4. 슬라이드(PPT) 또는 시연 준비
  5. 강의 중 녹화 (추후 재사용 가능)

줌 화면 공유 기능을 활용하면 PPT, 영상, 브라우저 등도 함께 보여줄 수 있어 수업 전달력이 높아진다.
또한 ‘녹화 기능’을 통해 실시간 강의 이후 VOD 상품으로 재판매 가능하다.

 

 3단계: 수강생 모집 전략 – ‘리얼 후기’가 최고의 마케팅

 

줌 강의는 오프라인이 아니기 때문에 신뢰와 후기 확보가 핵심이다.
초기에는 1~2회 ‘무료 체험 수업’을 열고, 참가자에게 후기 작성과 홍보를 유도한다.
후기는 블로그, 카페, SNS, 네이버 후기 게시판에 업로드되면 향후 모집이 쉬워진다.

수강생 모집 채널 추천:

채널활용 방식
블로그 체험 후기 + 강의 개설 안내 + 후기 캡처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 후기 스토리 업로드
맘카페 / 커뮤니티 체험단 모집 or 강의 공지
스마트스토어 강의 상품 등록 (줌 강의권 형태)
 

모집 시 중요한 건 ‘이 강의로 내가 얻을 수 있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다.
예:

  • “이 강의는 하루 10분, 나만의 글쓰기 루틴을 만들어줍니다.”
  • “아이 머리를 직접 자를 수 있는 법을 배웁니다.”
  • “스마트폰 정리로 속도 2배 빨라지는 꿀팁 전달합니다.”

 4단계: 수익 구조 확장 – 줌 강의 하나로 수익을 넓히는 법

 

줌 강의는 실시간으로 끝나지 않는다.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수익을 다각화할 수 있다:

수익 구조설명
녹화 VOD 판매 줌 강의 영상 녹화본을 편집 후 PDF와 함께 묶어 재판매
전자책 제작 강의 내용을 정리해 전자책(PDF) 판매
블로그 글 시리즈 강의 내용을 정리한 콘텐츠로 블로그 수익화 + 애드센스 승인
강의 키트 판매 재료 또는 도구가 필요한 강의의 경우, 키트를 배송해 부가 수익 창출
정기 구독 모델 월 1회 또는 주 1회 강의 반복 수강자에게 정기 요금제 운영
 

특히 블로그, 뉴스레터, 카카오채널과 연동하면 고정 수강생 확보와 반복 수익으로 연결되기 쉬워진다.

 

마을 회관 대신, 이제는 시골집이 최고의 강의실이다

소도시나 시골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은 한 번쯤 이런 생각을 한다.
“이거 내가 아는 건데, 알려주면 좋아할 것 같은데…”
예전엔 그걸 마을 회관에서, 주민 센터에서 강의로 풀어야 했다. 하지만 지금은 줌이라는 플랫폼이,

당신의 시골집을 전국을 무대로 한 강의실로 바꿔주고 있다.

중요한 건 장비가 아니다. 당신이 가진 경험, 반복한 생활, 조용한 집중력이다.
누군가는 그걸 ‘배우고 싶어 하고’, 누군가는 ‘진심으로 감사해한다.’ 그리고 그것은 수익이라는 결과로 연결된다.

줌 강의는 도시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오히려 현장감 있는 삶을 살아본 사람의 솔직한 강의가 더 큰 반응을 얻는다.
마을 회관이 아닌, 당신의 방 한 켠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부업 구조.
이제는 당신의 순한 말투, 진심 어린 설명이 디지털 공간에서 누군가의 삶을 바꾸고 당신의 수익